4장

등을 보고 자라는 아이 

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 

어린 아이부터 사춘기 자녀들, 성인이 된 자녀들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나이를 불문하고 양육에 

관한 현실적인 해답들을 제시할 것이다. 

 

열한 번째 

바로 그 순간 바로 그 자리

마법의 특효약은 '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'이라고 귀띔한다. 

자녀와 평생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도록 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직 시간이라고. 

나중에 후회하는 것은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라고

인생의 현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. 그리고 아이들 역시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.

 

아이들이란 조개 같아서 평소에는 껍데기를 꽉 닫고는 딱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속은 더없이 연약하고 

상처받기 쉽다고 설명한다. 단단한 껍데기를 열때가 있는데 이때 부모님이 자리에 없으면 자녀 입장에서는 

아주 멀리 떨어진 달에 있는것 같다고 한다.

 

현자 1 : 자녀들과 관심사에 같이 관심을 기울여주고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. 

현자 2 :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집안일을 돕게 해야 해. 일을 다 끝 마치려면 힘이 들 수도 있을 테고. 

             그런데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평생 기억에 남는 일들은 바로 그런 일들이야. 

(현자 : 클레이턴 그리너프, 레리 핸들리)

 

첫째,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시간이다.

훗날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리워하며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. 

인생의 현다들 역시 어린 시절, 즐거운 기억의 대부분은 부모와 함께 보냈던 시간이라고 말한다. 

 

둘째,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. 

취미, 운동, 캠핑, 낚시 등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라. 인생의 현자들 대부분은 아버지와 함께 했던 

낚시나 캠핑 등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.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할 만한 것들을 찾아라. 

 

셋째,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라. 

가정경제는 좀 빠듯해질지 몰라도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. 

 

열두 번째

깨물면 유독 아픔 손가락, 드러내지는 마라

편애라는 것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다. 그래서 편애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.  

이는 정상이며 전혀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.

그런데 명심해야 할 또 하나의 지침이다.

편애에 사실에 대해서 방문을 닫고 배우자에게 은밀히 털어놓을 수는 있다. 

하지만 절대 아이들이 알게 해서는 안된다.

 

열세 번째

매를 아끼면 친구가 된다

현자 1: 아이가 성공하길 바란다면 아이를 사랑해야해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말할 때 잘 들어주게.  

훗날 70세 혹은 80세가 되어 살아온 날을 돌아볼 때 자녀를 때렸던 일은 절대 자랑스러운 기억이 아니며

오히려 때리지 말았어야 한다는 후회만 남길 뿐이다.

(현자 : 피터 모티머)

 

열네 번째

쪼개진 바위는 다시 붙지 않는다

"와 엄마다." 혹은 "와 아빠 왔다"하고 외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물밀 듯 밀려드는 기쁨, 

세상이 온통 환해지는 느낌, 아이에게 느끼는 무한한 사랑을 잠시 떠올려보라. 

아이와 함께하는 일상, 성취, 기쁨, 하루를 마치고 아이를 조용히 꼭 안아줄 때 얻는 위안과 안식도 생각해보라.

그리고 35년 후 떠올려보자. 아이들은 성인이 되었고 나는 노인의 반열에 들었다. 

그리고 서로 만나지 않고 연락을 안한다면 서로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. 

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계의 균열은 피하라는 것이다. 

 

관계의 균열을 방지하는 법 

첫째, 균열의 조짐을 초기에 파악하고 진정시켜야 한다

현자 1: 모자관계를 며느리가 심한 질투를 하였고 같이하는 일이라면 극구 반대하며 분노를 터트렸다고 한다.

           이 싸움이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가? 

(현자 : 마르타 풀커슨)

 

둘째, 균열이 발생하면 즉각 조치를 취하라

아무 노력을 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관계는 급속도로 굳어진다고 말한다. 폭탄이 터지는 걸 막지 못했다면

이후에라도 가능한 빠른 시간에 "상황을 개선"해야 한다. 

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시점을 넘기면 상처는 곪아서 나중에는 절단해야한다. 그래서 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하는데

감정이라는 것도 이와 같다.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아픈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수용을 해야한다. 

 

셋째, 불화가 생겼을 대 화해가 필요한 쪽은 부모다

성인이 된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자식이 남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위치에 있을 때라고 말한다.

대표적인 예로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경우이다. 상황에 따라 받아드리는 사람의 역활이 중요하다. 

 

열다섯 번째

아이는 자라고 부모는 늙는다

흔적의 시기 : 일반적으로 사춘기나 그보다 더 어린 자녀를 키울 때 부모의 나이가 30~40대이다. 이때는 소모적인 일이 너무 많아서 언제 그런 적이 있었나 싶게 순식간에 지난 것처럼 여겨지는 때다. 

부모님이 아이를 챙기는 시기가 아닌 아이가 부모님을 챙기는 시기가 오는데 이는 이전에 양육방식에 따라 30~40년이 

힘들거나 즐거울 수 있다.

 

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것

쉽게 키워라

완벽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생각을 버려라, 완벽한 부모가 되겠다는 생각도 버려라. 가능한 쉽게 키워라. 

만족스러운 양육이라는 말은 자녀에게 실패를 허용한다는 뜻이다. 

 

 

양육을 위한 5가지 조언

11.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를 보내라

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희생도 감수하라. 

계획된 '좋은 시간'뿐만 아니라 흘러가는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것이 부모와 자녀를 더 가깝게 만든다. 

 

12. 깨물면 유독 아픈 손가락, 드러내지는 마라

자녀가 둘 이상이라면 그중 편애하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라. 

하지만 절대로 아이들이 그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. 

 

13. 몸의 멍은 지워지지만 가슴의 멍은 평생 남는다

훈육은 애정 어린 방식, 존중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. 체벌은 무조건 안 된다.

 

14.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계의 균열만은 피하라 

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자녀와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금이 가는 것만은 막아라.

설령 부모가 양보하더라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. 

 

15. 자녀와의 관계는 '평생의 관점'에서 보라

자녀가 독립해서 집을 떠난 후에도 부모자식 관계는 지속된다. 

아이들이 어릴 때 내린 결정이 나머지 절반의 인생에서 자녀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+ Recent posts